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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구미

2010년 11월 09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구미시에서는 14억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중국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11일 오후 7시 3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중국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중국의 유일한 국립오케스트라로 미국, 아시아의 여러 국가 등 외국 방문 공연도 활발히 벌여 ‘아시아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최고봉의 악단’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젊은 지휘자 리 신차오가 100여명의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단원을 이끌고 무대에 오르며, 커티스 음악원 최연소로 졸업한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한효림이 협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생상스 바이올린협주곡 제3번 B단조 Op.61 스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중국국립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14억 중국의 저력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중국 특유의 웅장하고 생명력 넘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무대는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공연 기회가 희귀한 중국 클래식 연주자들의 공연이어서 중국 클래식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모처럼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에는 상해나 북경을 제외한 30여 곳에 이르는 성도와 각 시, 각 직할시 단위의 많은 오케스트라가 활동 중인데,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중국에서는 가장 높은 실력과 수준을 자랑하는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CNSO의 책임 이사인 관샤 (Guan, Xia)와 유명 작곡가이자 상임 지휘자인 리 신차오 (Li, Xincao)의 지도 아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세계 유명 대회에서 수상한 연주자들을 포함하여, 14억 대륙에서 활동하는 음악 관련 인원들 중 선발된 최우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CNSO는 고전, 낭만, 현대를 아우르는 아시아와 서구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해왔으며, 중국 작곡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세계 초연하며 중국 고유의 작품을 개발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CNSO는 그 동안 카라얀, 세이지 오자와, 쿠르트 마주어, 유진 오먼디, 샤를르 뒤투아, 로젠스트벤스키, 펜데레츠키와 같은 저명한 지휘자들과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예후디 메뉴인, 미샤 마이스키, 랑랑, 요요마, 아이작 스턴, 마르타 아르헤리치, 길 샤함, 윤디 리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서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지에서 열린 성공적인 연주 투어를 통해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아왔는데, 미국의 음악 비평가들은 ‘CNSO는 세계 음악 무대의 고결한 일원이 되었다’라고 평했으며, 유럽의 비평가들은 ‘어느 위대한 오케스트라가 오케스트라 계의 왕들 사이에 나타났다’는 말로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과 전체 14억 중국인들 중 뛰어난 재능의 음악 엘리트들만을 모은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번 내한 공연에서 그들은 구미시민들에게 뛰어난 음악적 실력은 물론 음악 그 이상의 메시지를 남기고 돌아가리라 기대된다.

14억 중국인의 자존심과 뛰어난 재능의 무게 만큼이나 우리에게 흡족한 만족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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